▲ 최충락
인천 대형 상업시설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충락(59)이 구치소에서 자해한 뒤 피해자가 입원한 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해 구치소 측이 피해자의 입원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인천구치소가 오늘(29일) 서면 질의에 답변한 내용을 보면, 최충락은 지난 26일 기상 직후인 오전 6시 40분쯤 구치소 내 화장실 출입문에 고의로 이마를 부딪쳤습니다.
자해행위로 최충락의 이마가 찢어졌고, 구치소 의무관은 출혈이 심하고 뇌출혈이 의심돼 신속한 외부 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이에 구치소 측은 가장 가까운 상급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으로 최충락을 긴급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길병원은 최충락의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9살 A 양이 입원한 병원입니다.
A 양은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구치소는 "사건 피해자의 이 병원 입원 여부 등에 대한 정보는 우리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안"고 밝혔습니다.
최충락은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구치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에서 양손에 테이프를 고정한 흉기로 A 양을 포함해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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