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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 죽였다"…경찰 31명 출동했더니 '황당'

"내가 사람 죽였다"…경찰 31명 출동했더니 '황당'
▲ 경찰차 사이렌

경기 의정부시에서 사람을 죽였다며 허위로 112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 인력을 출동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9일)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 오전 8시 30분쯤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112에 전화해 "자수를 하려고 한다. 사람을 죽였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신고로 경찰관 31명과 소방관 9명, 차량 11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실제 살인 사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112에 신고해도 경찰이 출동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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