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연구팀. 최지우 석사과정생(왼쪽)·이도훈 통합과정생·김종한 교수
인하대는 김종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우주비행체 착륙 유도 연구로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유도·항법·제어(GNC) 기술위원회의 최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해외 기관과 공동 연구하지 않고 단독 수행한 국내 기관의 연구가 AIAA 기술위원회 최우수 논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하대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AI 신경망과 최적화 이론을 결합해 우주발사체와 달·화성 탐사선의 착륙 궤적을 빠르게 계산하는 기술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궤적 계산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비선형 투영 연산을 AI 신경망으로 대체하는 최적화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연산 능력이 제한된 탑재 컴퓨터에서도 '6자유도' 착륙 궤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6자유도는 공간에서 앞뒤·좌우·위아래로 이동하는 세 가지 운동과 3개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세 가지 운동을 합쳐 총 여섯 가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연구는 재사용 우주발사체의 수직 착륙과 달·화성 탐사선의 정밀 착륙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 분야 국제학술대회 '미국항공우주학회 사이테크 포럼'(AIAA SciTech Forum)에서 진행됩니다.
(사진=인하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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