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최종면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재원은 "첫 영화 데뷔작"이라면서 "이때까지는 시리즈나 드라마로 인사드렸다. 영화는 꽉 찬 스크린에서 세밀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두 배로 준비했다. 감독님과 상의 끝에 한 신 한 신 구축해 나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남다른 애정이 있다"고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재원은 "6명 모두 범인처럼 보이게 하는게 중요했다"면서도 "제가 연기한 한진우라는 인물이 영화 초반과 후반의 텐션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정하고 섬세하고 선한 인물이지만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 결단력 넘치는 모습, 면접장을 나온 이후의 변화들을 잘 캐치하고 표현하는 게 중요했다. 그게 관객에게 설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서 집중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김재원은 대기업 채용에서 최종면접을 통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적이고 선한 인물 한진우로 분했다.
김재원은 6명의 주요 인물 중 본인 배역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곽동연이 연기한 전요한을 꼽았다. 김재원은 "전요한은 제가 연기한 한진우뿐만 아니라 제 실제 성격과 굉장히 반대편에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제 얼굴로 저와 다른 인물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일본 소설 '여섯 명의 거짓말쟁이 대학생'을 한국의 환경과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
영화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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