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대통령 당선 축하하는 지지자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4선에 성공한 브라질에서 주가와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고 금리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장 개장과 함께 17% 급락하면서 코로나 이후 6년 7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외환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장보다 10.26% 급등한 달러당 5.498헤알에 거래됐고, 장 중 한때 12.37% 치솟은 5.604헤알까지 상승하며 202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 시장의 충격은 채권 및 금리 선물 시장으로도 이어져 2027년 1월 만기 예금금리선물(DI) 금리는 0.3%포인트, 2031년 1월 만기 금리는 3.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의 집권 연장이 확정되면서 시장에서는 보조금 확대와 포퓰리즘적 재정 지출로 국가 부채 비율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급부상했으며, 브라질의 국가위험도(CDS 프리미엄) 역시 이날 오전 22% 폭등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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