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처음으로 '50득점 고지'를 밟는 원맨쇼를 펼치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개막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이커스는 오늘(2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 원정 경기에서 132대 12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돈치치는 3점포 8방을 포함해 52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승부처인 후반전 지배력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2쿼터 한때 18점 차까지 뒤처질 만큼 초반 주도권을 내줬던 레이커스는 매서운 추격에 나섰고, 3쿼터 종료 2.1초 전 터진 돈치치의 3점포에 힘입어 103대 100으로 역전한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습니다.
4쿼터에서도 돈치치의 해결사 본능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는 경기 종료 1분 42초를 남기고 127대 121 리드를 안기는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
이날 개인 통산 4번째 '50점-10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한 돈치치는 니콜라 요키치, 러셀 웨스트브룩, 데이미언 릴러드, 네이트 아치볼드를 제치고 이 부문 NBA 역대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는 8차례 이 기록을 달성한 제임스 하든입니다.
레이커스는 오스틴 리브스도 29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유타는 라우리 마르카넨(28점), 키온테 조지(24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재런 잭슨 주니어(20점), 에이스 베일리(17점 12리바운드)가 고루 활약했으나 돈치치의 '원맨쇼'를 막아서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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