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교권 보호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합니다.
이번 개편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과 정서위기 지원 체계를 우선으로 손볼 예정입니다.
우선 기존 민주시민교육과에서 마음건강 업무 등을 떼어내 '마음성장지원과'로 분리·재편하고, 각 교육지원청에 흩어진 마음건강·생명존중·위(Wee)센터·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는 학생맞춤협력과로 일원화합니다.
교육지원청에는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장학사 등 인력도 보강할 계획입니다.
기획조정실의 학생맞춤지원담당관은 '학생맞춤지원과'로 재편돼 평생진로교육국을 개편한 '학생성장지원국'으로 옮깁니다.
이에 따라 복지와 정서위기 지원, 생활교육, 학업 중단 예방, 이주배경학생 지원 등 학생 대상 지원 업무가 학생성장지원국에 모이게 됩니다.
기존 민주시민교육과의 시민교육 기능은 별도의 '시민교육과'로 재편해 학생자치와 역사·헌법 교육, 세계시민·생태시민 교육 등을 맡도록 합니다.
교권 보호를 총괄하는 '교권정책과'도 교육정책국에 새로 신설됩니다.
교권정책과는 교육활동 보호뿐 아니라 저경력·장애 교원 지원, 근무 환경 개선, 상호존중 문화 확산, 법률·제도 개선 등 교원 권익 관련 정책까지 담당합니다.
행정관리담당관에는 '학교법률지원팀'을 신설해 교권 침해 사안을 제외한 학내 각종 법률 사안의 지원을 총괄합니다.
교육정책국의 학생역량·혁신교육과는 '교수학습혁신교육과'로 재편합니다.
교육연구정보원의 진로진학 업무와 본청의 진로 교육 업무를 통합해 교수·학습·평가와 진로·진학 정책을 연계하고,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 평가 방식 변화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초등교육과에는 기초학력팀을 배치하고 독서인성교육팀을 신설합니다.
학교지원과에는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정책을 담당할 사학정책팀을 새로 둡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정책연구소와 교육연구평가부, 교육데이터부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정책 연구와 교육 빅데이터 기능을 강화합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이 '모두를 위한 기본교육, 행복한 협력교육' 추진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학교는 교육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교육청은 학교와 학생 중심 정책을 힘있게 추진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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