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발생 아파트
한밤중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2시 40분쯤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사는 50대 남성 A 씨와 부인인 50대 여성 등 2명이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주민 40여 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당초 부상자가 이들 2명을 포함해 9명이라고 공지했지만, 공지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부상자 수를 2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앞 동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했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2시 59분쯤 꺼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부부 싸움 도중 도시가스를 열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 폭발과 함께 유리창이 깨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건조물 방화 치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고 했을 뿐 방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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