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전날 3차 유도 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갔던 상어 '부캉이'가 다시 재진입 차단막 안으로 들어와 수로 안을 유영하고 있다.
상어 '부캉이'가 머무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근 바다에서 23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전후로 친수공원 인공 수로의 마리나 브릿지 쪽 출구 인근 바다에서 기름 유출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가로 10m, 세로 30m 크기의 기름띠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방제선 등으로 방제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도 친수공원 수로 출구 안쪽에서 목격됐던 부캉이는 4∼5시간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감각 기관이 예민한 부캉이가 기름 유출 사고로 바닷속 깊숙한 곳에서 잠영하며 수면으로 못 올라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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