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의원
경찰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딸 허위 스펙' 수사 무마 의혹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배당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한 의원 수사 무마 의혹 고발 사건의 고발인 조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복수의 시민단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한 의원과 당시 수사 무마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검사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직무 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2022년 5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이듬해 12월 혐의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했습니다.
고발인들은 2022년 11월 경찰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 관련 해외 증거를 확보하고자 서울중앙지검에 '국제형사사법공조를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검찰에서 저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봉사활동의 실제 시간과 수상 경위, 논문 대필 여부 등을 충분히 조사하지 않은 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히 재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새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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