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쯤, 어린이들의 등교가 한창 이뤄지는 시간이죠.
이 등교 시간에 등굣길에서 숙취 운전이 잇따라 적발되며 스쿨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오전 8시쯤에 경찰이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 단속을 벌였거든요.
차로 자녀를 학교에 내려주고 집으로 이동 중이었다던 40대 여성이 먼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3%,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여성은 '어젯밤 늦게 맥주 두 잔을 마시고 잤다'며 '아침에 숙취가 없어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지났을까요.
다른 남자 운전자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왔다는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 0.034% 역시 면허 정지에 해당했습니다.
'새벽 1시까지 와인 한 병을 마셨는데 숙취가 없었다'면서 또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단속에 걸릴 줄 몰랐다'고 해명했는데요.
한숨 잤으니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숙취 운전도 음주운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숙취 없길래" 등굣길 나섰다가…'삑' 부모들 딱 걸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