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를 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1일) 친일파 유묵 전시 및 검증 논란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유 관장의 사직안을 재가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유 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다"며 공개적으로 사의를 밝혔습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유 관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던 유묵이 애국지사 박원근의 글씨라며 출품됐으나, 사실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글씨라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 관장이 2 019년 온라인 경매를 통해 5만 원에 유묵을 구입하고 전시 개막 두 달여 전 전시품으로 추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빚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민간위원에 대한 해촉안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촉된 위원은 김 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로 최근 KTX 승차권 조회용 매크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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