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렀던 흑상어 '부캉이'가 당국의 3차 유도작업 끝에 수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지난달 18일 처음 발견된 지 33일 만입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은 오늘(21일)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유도작업을 벌였습니다.
오전 10시쯤 작업에 착수한 당국은 그물과 부유 작업대인 '폰툰'을 이용해 부캉이를 제4·5보도교에서 마리나 브릿지 방향으로 유도했습니다.
출구에서 약 60m 떨어진 지점에 그물을 설치하고 유도를 이어간 끝에, 부캉이는 오후 6시쯤 수로 밖 제1부두 앞 해상에서 목격됐습니다.
다만 당국은 제1부두 앞 해상을 외해로 보기 어렵다며, 부캉이가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부캉이의 이동 상황을 계속 지켜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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