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진주 사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모듈러주택 1만 6천 가구 발주를 추진합니다.
LH는 이를 위해 올해 모듈러주택 발주 물량을 당초 목표인 2천 가구보다 많은 2천100가구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모듈러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설비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것으로 기존 건축 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LH는 이달 3기 신도시 고양창릉 A3블록(668가구)과 남양주왕숙2 A10블록(555가구)을 대상으로 모듈러공법을 적용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합니다.
오는 12월에는 포천송우2 A1블록(916가구) 전체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해 추가 발주합니다.
이어 2027∼2029년에는 매년 3천 가구, 2030년에는 5천 가구 등 4년간 총 1만 4천 가구를 발주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누적 발주 물량을 1만 6천 가구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간담회에서는 모듈러주택 공급 확대와 기술 고도화 방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가전과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결합한 'AI 모듈러 홈' 구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LH는 모듈러주택의 고층화와 표준화를 추진하고, 2030년까지 기존 철근콘크리트(RC)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5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과 발주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듈러주택은 공기 단축과 고품질 시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주택 신속 공급의 핵심 대안"이라며 "2030년까지 발주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LH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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