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모습 (자료화면)
추석과 10월 초 황금연휴가 지나면서 이달 장바구니 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1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발간한 '2026년 10월 KPI 물가동향 보고서에'에 따르면 이달 초 연휴 이후 소비가 둔화하고 가을 추수철에 진입하면서 채소류와 축산물·수산물 등에서 상당수 품목의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곡물류의 경우 햇찹쌀을 비롯해 일반미와 흑미, 참깨 등 주요 곡물류가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10월 4주 기준 전통시장에서 찹쌀의 가격은 8㎏에 3만 원으로 전월 대비 3천 원 하락했고 일반미도 같은 용량에 2만 9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천 원 내렸습니다.
연휴 기간 장보기 수요가 집중됐던 채소류는 소비 감소에다 생육 환경과 출하 여건 개선에 힘입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청오이 10개(2㎏)는 7천 원, 쪽파 1㎏은 6천 원으로 9월 대비 각 8천 원씩 내려 절반 이하로 쌉니다.
미나리(5천 원), 배추(3천 원) 등도 가격 하락 폭이 컸습니다.
축산물류도 A1+ 소고기 안심 1근의 가격이 2만 원, 살치살은 1만 원 내리는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내렸습니다.
수산물류 중에는 제철을 맞아 가격이 크게 뛰었던 수꽃게가 연휴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1㎏당 2만 5천 원인 현재 수꽃게 가격은 작년과 비교하면 5천 원 더 비싼 것입니다.
과일류 중에서는 수박이 노지 재배에서 하우스 시설 재배 시기에 접어들며 비용 증가 및 출하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물가정보는 "햇곡물과 제철 농산물의 출하가 이어지고 기상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농산물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