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위 발언하는 김민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조적 다수론'과 관련해 "우리 내부의 차이, 개혁의 우선순위나 전략의 차이가 있지만 크게 보면 개혁을 지속해 성공하고 집권을 이어가기 위해 구조적 다수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21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구조적 다수는 연속 집권, 정권 재창출의 필수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우선순위, 강조점, 실현하는 방식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고 대통령이 이를 강조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도 최근에 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혁하고 정권이 바뀐 후 오히려 역진한 경험도 많다"며 "정권 재창출이 결국 정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느냐의 마지막 성적표가 된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은가. 정권 재창출 또는 연속 집권(여부)을 궁극적인 성적표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점에 대해 굉장히 확고한 인식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뿐 아니라 우리 당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정책·정무적 사안에서 최대한의 우리 지지층 결집은 상수이고, 그에 더해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가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이 대통령이 왜 지금 구조적 다수 발언을 언급했는지'를 묻자 "지금 시기라기보다는 일관된 주장"이라며 "나름대로 해석한다면 지지율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돌파하면서 방향을 어디로 잡을 것인가를 잊으면 현재에 매몰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떤 정부든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 과정에서 내부 단합도 이뤄야 하고 정책의 잘못된 점은 없는지 잘 조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단합하고 덮기도 해야 하지만, 궁극적인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입법 속도에 답답함을 토로한 데 대해선 "제가 대표된 이후 상당한 법안이 처리됐음에도 워낙 쌓인 것이 있다"며 "시급한 법을 놓치는 것은 훨씬 줄었지만,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원내(지도부)로부터 들었고, 저도 더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정감사가 끝나면 예산 국면이 온다. 성장이 모두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산과 재정 정책의 가장 역점"이라며 "예산을 둘러싼 고민과 논쟁을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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