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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위 지역 접근 자제'…미 대사관, 자국민에 경계령

'프랑스 시위 지역 접근 자제'…미 대사관, 자국민에 경계령
▲ 프랑스 시위지역에서 치솟은 불길

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규모 폭력 시위가 벌어진 프랑스 내 시위 지역에 접근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경계령을 자국민에 내렸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대사관은 현지시간 19일 프랑스에서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했고 파리 등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진다면서 시위 경계령을 발표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또 예상치 못하게 대규모 시위 장소 인근에 가게 된다면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서는 열악한 교육 여건에 항의하는 고등학생 시위가 공공부문 투자 부족과 높은 물가에 항의하는 시위로 확산했고, 지난 주말에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공공시설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는 폭력 사태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폭력 시위에는 파리에서 11만 명 등 55만 명이 가담했고, 2천 명 이상의 시위대가 체포됐습니다.

프랑스는 수도 파리를 비롯해 일부 도시에서 이날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부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프랑스 시위 사태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경을 봉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프랑스의 이민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가 곧 회복하기를 희망한다"면서도 "이민자들이 그 나라를 망쳤고 (국경 봉쇄를 하지 않아) 파리는 곧 무슬림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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