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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였는데 어떻게…도심 찾은 '숲의 요정' 정체

울산 도심 공원에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고요?

지난달 9일 울산대공원 남문 산책로 인근에서 먹이를 찾던 팔색조 1마리가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이틀 뒤에는 울산 중구 학성공원 정상 부근에서도 또 다른 팔색조가 발견됐습니다.

울산 도심 공원에서 팔색조의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팔색조는 이름처럼 적갈색 머리와 녹청색 등, 붉은 배 등 여러 빛깔의 깃털을 가진 새로 영어 이름에도 '요정'을 뜻하는 '페어리'가 들어가 '숲의 요정'으로 불립니다.

팔색조는 주로 나무가 울창하고 습한 숲에서 생활해서 그동안 울산에서도 신불산과 가지산 등 외곽 산지에서 주로 관찰됐는데요.

전문가들은 멸종위기 조류가 시민들이 찾는 도심 공원에서 관찰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건물 유리창 충돌 등 위험도 큰 만큼 세심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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