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9일), 소방관 처우 개선과 장비 보완 문제에 국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래 소방은 지방 사무가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 계획 없이 청와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
소방 예산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방관은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하는 힘겨운 직종이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처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 이후 SNS에선 "국가가 소방관들의 생명과 안전도 책임지고 지켜야 한다"며 매뉴얼 개선과 안전장비 확충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소방 사무를 어디에 둘지, 구조적 문제에 대해선 "원래 소방은 지방 사무가 맞는다"며 '국가직화했으니 국가 사무로 전환해야 하느냐'는 논쟁으로 볼 여지가 꽤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처우 개선과 장비 보완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 사무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행정의 최종 목표에 부합한단 취지인데, 소방 사무에 대한 지방 재정 문제에 불만을 터뜨린 추미애 경기지사를 에둘러 지적한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소방은 지방자치의 중요 영역"이라며, "재정 문제로 들어갈 땐, 사회적 대화 등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해야 할 일을 계속 체크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 보고를 받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2028년을 넘어서면서부터 부동산 공급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소지혜, 디자인 : 서승현)
"소방 처우 개선·장비 보완, 국가 차원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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