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9연승)을 작성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18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5대2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9연승(승점 27)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1968-1969시즌 작성했던 프리메라리가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개막 9연승 동안 무려 39골(9실점)을 넣어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2·19골)보다 20골을 더 쏟아내는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대승은 야말이 이끌었습니다.
야말은 선제골에 이어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터트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도우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여기에 로드리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8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고, 에릭 가르시아와 다니 올모도 골행진에 합류했습니다.
반면 정규리그 3위 베티스는 끈질기게 추격하는 과정에서 파쿤도 베르날이 야말과 신경전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만에 야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대 왼쪽 상단에 볼을 꽂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베티스도 전반 27분 발렌틴 고메스의 헤더 동점 골이 터지며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동점 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로드리가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 맛을 보며 2대1로 달아났습니다.
전반을 2대1로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야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제주스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스코어를 3대1로 벌렸습니다.
베티스도 2분 뒤 곧바로 추격 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후반 9분 베르날이 야말과 신경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게 뼈아팠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가르시아의 쐐기 골에 이어 올모의 마무리 득점까지 이어지며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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