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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일반분양, 지난해의 약 3배…"아직 충분하지 않아"

올해 서울 일반분양, 지난해의 약 3배…"아직 충분하지 않아"
▲ 서울 아파트 외경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민간과 공공의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모두 1만 887가구로 지난해(3천979가구)의 2.7배(17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평균(7천176가구)과 비교하면 51.7% 늘었습니다.

서울 일반 분양은 2021년 2천902가구에서 2024년 1만 120가구까지 증가했으나 지난해(3천979가구)에는 전년 대비 60.7% 줄었습니다.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으로 부동산 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물가와 공사비 상승이 겹치면서 분양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분양이 미뤄지며 넘어온 물량과 함께 이른바 '청약 대어'들이 시장의 기대감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4월에 분양한 아크로서초는 평균 1천99.1대 1의 경쟁률로, 2015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오티에르반포(710.2대 1), 이촌르엘(135.0대 1),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114.8대 1) 등도 높은 경쟁률로 완판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달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124(5천7가구·구 디에이치클래스트)가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서울 일반 공급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반 분양뿐 아니라 공공분양과 조합원 물량을 모두 합친 전체 물량에 비해 일반 공급이 차지하는 비율은 서울의 경우 올해 36.0%로 집계돼 지난해(31.9%)보다 소폭 증가한 정도에 그쳤습니다.

전국의 일반공급 비율(66.3%)은 서울의 1.8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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