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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 급락 '검은 목요일', 또 800억 원대 강제청산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54.59포인트(p)(7.57%) 하락한 5554.2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54.59포인트(p)(7.57%) 하락한 5554.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했던 어제(15일) 반대매매 금액이 전날에 이어 또다시 800억 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80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31일 1천220억 원 이후 최대치였던 14일 893억 원에 이어 이틀 연속 800억 원대를 이어갔습니다.

반대매매는 주식 거래에서 증거금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제 청산 규모를 말합니다.

투자자가 증권사에 빌린 돈을 갚지 못하거나 담보로 맡긴 주식의 가치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증권사는 투자자의 동의 없이 보유 주식을 강제로 매도해 채권을 회수합니다.

연이틀 반대매매 규모가 800억 원대에 달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 급락으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지난 15일 투자자 예탁금은 96조 9천121억 원으로, 전날의 97조 4천280억 원보다 0.5% 감소했습니다.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12일 100조 4천389억 원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빚투'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2조 7천49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29일 이후 약 보름 만에 32조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15일 7.57% 급락으로 종가 기준 5,554.22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낙폭에 따른 되돌림으로 16일에는 8거래일 만에 반등해 2.05% 오른 5,668.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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