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대한 바닷속 풍경을 눈앞에서 감상하고 다양한 해양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이 지난달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 보름 만에 8만 명 넘게 다녀가면서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CJB 박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정식 개관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평일에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주말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12m 높이의 대형 디지털아쿠아리움입니다.
거대한 화면에 신비로운 심해 풍경이 펼쳐지고, 아이들은 벽면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발걸음을 따라 움직이는 물고기를 보기 위해 뛰어다닙니다.
눈앞에 펼쳐진 생생한 바닷속 세상에 푹 빠졌습니다.
[최서원·최지원/관람객 : 여러 가지 물고기들이랑 고래 같은 걸 봤어요. 진짜 바닷속에 있는 것처럼 신기했어요.]
영유아를 위한 어린이해양체험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다와 해양생물 관련 장난감이 즐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세현/관람객 : 이런 해양에 대한 게 너무 많고 놀이터도 잘 돼 있고 해서 너무 좋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다음에 또 오려고.]
[김로아·전다나·전양준/관람객 : 청주에 아이랑 놀만한 게 많이 없는데, 막상 와 보니까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시설도 너무 좋아 가지고 다음에 또 올 것 같아요.]
광물을 직접 캐보는 체험시설에서도 나도 탐험가가 된 듯 채굴에 열중합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이곳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개관 초기부터 충북 지역의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개관한 이후 보름 동안 누적 관람객은 모두 8만 5천 명으로, 하루 평균 5천600명 이상이 다녀갔습니다.
[남기헌/국립청주해양과학관 관장 : 과거에는 생물 아쿠아리움 중심의 역할이었다면, AI시대에 디지털 아쿠아리움으로 전환한 것이 훨씬 더 미래 과학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이야기하고.]
국내 최초의 내륙 해양과학관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충북의 대표적인 교육,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송신의 CJB)
CJB 박언
"개관 보름 만에 8만 명"…아이 동반 가족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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