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갑시다" 손 맞잡은 노부부.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내와 재회한 이야기인데요, 함께 보시죠.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의 한 거리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벤치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이죠.
같은 시간,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찾아 헤매다가 지구대를 찾았습니다.
할머니는 '남편이 치매를 앓고 있는데 없어졌다'라면서 신고를 접수했고요, 경찰은 할머니가 알려준 단서를 따라서 할아버지의 발걸음을 되짚어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경찰이 홀로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됐던 겁니다.
경찰관들은 할아버지가 놀라지 않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면서 상태를 살폈고요, 또 조심스럽게 부축해 지구대로 모시고 갔습니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노부부,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안도감, 또 반가움에 말을 잇지 못하고 두 손을 꽉 맞잡았다고 전해집니다.
부부는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손을 놓지 않고 있다가 지구대를 나섰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의 기억을 다 잊어도 잊을 수 없는 얼굴이 있나 보다',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이제 집 갑시다" 남편 두 손 '꼬옥'…노부부 모습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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