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구청장협의회서 "야간경제 활성화에 자치구 협조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 구청장협의회서 "야간경제 활성화에 자치구 협조 필요"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야간경제 정책에 25개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야간경제 활성화는 서울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25개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선 9기 들어 서울시가 G3 위원회를 발족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앞으로 4년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며 "100대 과제를 선정해 하나하나 시작하고 있으며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삶의 질 특별시를 표방하면서 건강부터 챙기기 시작했다"며 자치구별 여건에 맞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오 시장은 최근 서울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가 높아진 점을 언급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독자 투표에서 서울이 세계 최고의 대도시로 선정되고 영국의 도시·여행 전문 매체 타임아웃이 종로3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도 열심히 했지만 25개 자치구가 마음을 모아 협조해 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에 대한 글로벌 평가가 좋아지고 있지만 서울 시민이 하루하루 누리는 삶의 질도 세계 1등이냐는 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시행된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당부했습니다.

오 시장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보고 받고 있지만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돌봄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며 "자치구에서 현장을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안이 있으면 시장실은 늘 열려 있다"며 "구청장님들이 언제라도 요청하면 만나겠다"고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04차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에서 구청장협의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자치구 구청장들과 밝게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협의회 건의 사항의 정책 반영률이 낮았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지난 7·8기 구청장협의회에서 의결하고 건의한 지역 안건 가운데 실제 관철된 것은 10%대에 불과했다"며 "이번에는 구청장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안건을 서울시에 건의할 테니, 시에서도 더욱 심사숙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청장은 "건의가 건의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당장 수용하기 어렵다면 법률 개정 등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