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길가에 쌓인 박스 더미에 방화 후 달아나는 일이 있었는데요.
경찰에 붙잡혀서는 "추워서 그랬다"고 진술했다네요.
지난 1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입니다.
한 남성이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길가에 버려진 박스 더미로 다가갑니다.
이걸 수상하게 여긴 CCTV 관제센터 요원이 화면을 확대해 살펴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남성이 라이터로 박스에 불을 붙이고 있었습니다.
불이 붙은 박스에 심지어 양주까지 붓더니 신문지에 불을 붙여서 박스 더미 안에 넣으면서 불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무단횡단하면서 빠르게 도로 반대편으로 건너갔습니다.
다행히 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들이 출동했고, 신속하게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그 남성은 그사이에 다시 길을 건너와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경찰관을 보곤 황급히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112 상황실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죠.
"도망갑니다"라는 무전을 듣고 경찰이 즉시 추격에 나서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이 남성은 범행을 인정했는데, 불을 지른 이유 '추워서'라고 했습니다.
정말 황당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이상한데" 한밤 수상한 남성…CCTV 요원 기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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