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메이션 분과 4차 회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발전기금이 애니메이션 분야에 쓰이는 비중을 늘리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장관은 오늘(13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메이션 분과 4차 회의에서 "영화발전기금이 애니메이션 영화 발전에 충분히 더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자문위원들의 요청에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신설된 영화발전기금은 영화산업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영화제작 지원', '영화유통 지원', '영화정책 지원', '첨단영화기술 육성' 등에 사용됩니다.
영화 입장권에 대한 부과금과 정부출연금 등으로 기금이 조성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용·관리합니다.
자문위원들은 "국내 애니메이션 영화가 전체 국내 영화의 약 27%를 차지하는데도, 지난해 영화발전기금 300여 억 원 중 애니메이션 영화 발전에 쓰인 돈은 약 20억 원에 불과했다"며 문체부에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또 "내년 애니메이션 관련 예산이 338억 원으로 올해 예산 390억 원보다 52억 원이 줄었다"며 "문체부 전체 예산이 20%가량 늘었는데도 애니메이션 분야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장관은 "지적한 부분을 잘 확인해 보겠다"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K-애니메이션 성공 사례가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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