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북악산 청운대 인근 곡장(곡성)에서 바라본 북악산 정상과 한양도성, 건너편 남산
대통령경호처는 오늘(13일) 59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북악산 남서측 탐방로 1.32㎞ 구간을 17일 오전 9시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북악산의 경우 그동안 군사·경호상의 이유로 다수 지역의 출입이 금지됐으나 2020년에는 북측 일대 탐방로 2.2㎞ 구간이, 2022년에는 남동측 일대 3.0㎞가 개방되는 등으로 출입 제한구역이 축소돼 왔습니다.
여기에 마지막 미개방 탐방로 구간이었던 남서측 일대를 열면서 탐방로 개방 작업은 모두 마무리된다고 경호처는 전했습니다.
경호처는 정부 출범 뒤 추진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원칙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이번 추가 개방을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관계 기관과 탐방로 신설 및 정비, 경호 안전조치 등 준비 작업을 거쳤습니다.
24시간 출입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순찰 및 CCTV 운영 등 안전 관리 체계에 만전을 기했으며, 특히 7일에는 종로소방서, 산림청,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등과 함께 개방 예정 구간 내 산불 발생에 대비한 합동 진화 훈련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이번 3단계 미개방 구간 개방을 통해 북악산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