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감도
경기 평택시가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협력 업체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관로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평택시는 고덕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첨단복합 일반산업단지(1단계)까지 3.23㎞ 구간에 직경 50㎝의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하수처리장에서 정수한 물을 첨단복합 산단 입주 기업에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는 수자원 보호와 효율적인 용수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하수처리장 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첨단복합 산단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남측에 내년 말까지 조성되는 반도체 배후산단입니다.
이곳에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정용 필수 가스를 공급하는 협력사인 린데코리아㈜, ㈜에어퍼스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3곳이 입주하게 됩니다.
관로 공사도 산단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말까지 진행되며 공사비 225억 원은 공업용수를 받는 가스업체 3곳이 전액 부담합니다.
시는 해당 산단에 하루 1만 천400t, 산단 인근의 또 다른 린데코리아 사업장에 하루 6천 t 등 총 2만 4천400t을 용수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택시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배출한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택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하수처리수를 반도체 배후 산단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첨단복합 산단 가동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평택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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