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직접 소통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전했습니다.
성 수석은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대통령의 소통'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이 대통령이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밝혔다고 적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은 SNS를 활발하게 하면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부쩍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 대통령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수행한 성 수석은 "멕시코 방문 기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이 눈길을 끌었다"며 셰인바움 대통령이 일주일 중 나흘은 아침 7시 30분마다 생중계 기자회견인 '마냐네라'를 이어가고, 나머지 사흘은 지방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세계 지도자들의 사례로 앤디 버넘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버락 오바마 및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을 들었습니다.
이어 최근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전 세계의 정상급 정치 지도자들이 SNS, 유튜브, 팟캐스트, 생중계 채널 등을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보편적 경향"이라고 분석한 대목을 인용,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에게 SNS를 비롯해 뉴미디어를 통한 왕성한 소통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 수석은 "중요한 것은 어느 한 플랫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있는 곳으로 소통의 공간을 넓혀가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직접 소통 역시 그런 방향으로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수석은 "민주주의 확장과 미디어 발전에 소통 방식도 변한다"며 "국민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고, 국민 질문에 답하고,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이 직접 소통의 본질이고 민주주의 구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SNS는 국민과 소통하는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이라며 "대통령이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SNS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대통령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대화이고, 국정과 국민 사이의 벽을 낮추는 소통"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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