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프리덤 250 대회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소속 특수 요원들의 근접 격투 훈련을 위해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손을 잡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FBI가 요원 대상 훈련을 UFC에 맡기는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FBI는 "종합격투기(MMA) 기술과 전문 방어 전술을 통합한 방어 전술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상황에 직면하는 특수 요원들에게 필수적인 신체적 전투 능력과 정신력, 전술적 인지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미국 내 사법 집행 기관들은 용의자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짓수, 레슬링 등 실효성이 높은 종합격투기 기술 도입을 꾸준히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한 UFC와의 이번 협력 역시 요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려는 조처로 풀이됩니다.
로이터통신은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정치적 배경도 덧붙였습니다.
화이트 대표는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유세 무대에 여러 차례 직접 오를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6월 미국 백악관에서는 'UFC 프리덤 250'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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