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백악관 대변인으로 보수 성향 방송평론가인 케이티 자카리아를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케이티 자카리아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처음부터 충성스럽고 뛰어난 지지자"였다고 말했습니다.
자카리아가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에 참여해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하면서 "케이티는 언론과 미국 국민, 우리 행정부와 훌륭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케이티가 대변인을 맡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대부분과 친구죠. 사람을 좋아하죠. 사실 여러분 모두를 좋아하더군요. 그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로운 대변인을 영입했고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호사 출신으로 네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자카리아는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그룹(TMTG)에서 선임 커뮤니케이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몇 달간 간 국토안보부 대변인으로 근무하기도 했고,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에 정치 평론가로 출연해 왔습니다.
자카리아는 지난 8월 사임한 레빗 전 대변인의 뒤를 잇습니다.
레빗 전 대변인은 지난해 1월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27세의 나이로 백악관 대변인에 취임해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카리아 신임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백악관 대변인으로 일할 특별한 영예를 준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이어 "그의 신임은 진정한 특권이며, 그의 리더십은 이 나라에 축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김용태, 영상편집: 나홍희,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자막뉴스] 레빗 다음은 자카리아…트럼프 "처음부터 충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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