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하며 6,8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75포인트(0.64%) 하락한 6,760.15입니다.
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 영향에 전장보다 4.78포인트(0.07%) 오른 6,808.68로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 4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국내 기업이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글로벌 빅테크 가운데서도 최초입니다.
이 영향에 삼성전자는 물론, SK하이닉스 주가가 '빨간 불'을 켜자 지수도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동력을 잃고 반락하자 지수도 이내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실적과 증시 방향에 대해 "컨센서스 상회 여부보다는 실적 발표 직후 주가 및 외국인 수급 변화, 2027년 이익 추정치 변화를 더 주시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아울러 그는 "금요일(9일) 휴장 및 8일과 12일 ETF 리밸런싱, 8일 옵션 만기일 등에 따른 단기 수급 이슈가 개입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3천233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52억 원, 488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7%)와 SK스퀘어(-2.28%), 삼성전기(-0.37%) 등은 내리고 SK하이닉스(0.52%),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SDI(2.31%)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18%) 정도만 오르고 건설(-2.98%), IT 서비스(-2.68%), 오락·문화(-2.65%) 등 대부분이 하락 중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0포인트(1.29%) 내린 886.83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898.1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964억 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2억 원, 217억 원 순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주별로 알테오젠(-7.39%)과 레인보우로보틱스(-2.13%), HLB(-0.65%) 등은 내리고 에코프로(0.87%), 에코프로비엠(2.57%), 주성엔지니어링(0.61%) 등은 오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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