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시 현장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누리호의 다섯 번째 비행이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연결해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성희 기자, 일단 지금까지 별 문제가 없이 잘 진행이 됐습니다.
<기자>
네, 약 20분 전 누리호가 날아오른 낮 12시 25분, 발사대와 거리가 있는 이곳에서도 굉음을 들을 수 있었고, 땅이 조금 흔들리는 진동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로 향하는 누리호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우주항공청은 조금 전, 누리호의 비행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공해상에서 1단 분리가 이뤄졌고, 위성을 보호하는 페어링과 이어서 2단 분리까지, 계획된 순서대로 별다른 문제 없이 이뤄졌습니다.
누리호는 12시 37분쯤, 목표 고도 570km 부근에 닿았습니다.
초소형군집위성 다섯 기 가운데 첫 위성을 발사 13분여 만에 분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35초에서 40초 간격으로 남은 네 기를 차례차례 분리한 뒤, 약 10초 간격으로, 큐브위성 열 기까지 우주에 모두 내보내며,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후 누리호 상단은 우주 공간에서 위성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충돌 회피 기동까지 마친 뒤 비행을 끝냈습니다.
<앵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언제쯤 확정이 될까요?
<기자>
우주항공청은 오후 2시쯤 누리호 발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관건은 15개 위성들이 궤도에 제대로 안착했느냐입니다.
누리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목표 고도인 570km에 자리 잡게 하는 겁니다.
나머지 큐브위성 열 기도 마찬가집니다.
이후 위성들이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지면 비로소 최종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큐브위성 가운데 '슬레지'는 내일까지, '지비샛'은 오는 18일까지 교신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소지혜)
누리호 5번째 비행 종료…성공 여부 확정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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