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수 AMD CEO가 지난 3월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리사 수 AMD 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14곳과 손잡고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AI반도체를 결합한 이기종 AI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국내에서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를 실증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키고, 국내 기업의 AMD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ROCm 생태계 참여와 해외 진출도 지원합니다.
이번 협력은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MD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AMD AI연구센터(CoE) 설립과 AI·인공지능전환(AX) 인재 양성에 이어 국내 AI반도체 생태계와 AMD의 글로벌 AI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7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류제명 2 차관과 리사 수 AMD 회장이 면담한 데 이어 국내 AI반도체 생태계 기업 14개 사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과기정통부와 AMD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AMD AI연구센터(CoE) 연내 설립과 인공지능(AI)·인공지능전환(AX) 분야 대학원 인재 양성 등 기존 협력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내 실증 사업과 연계해 AMD의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AI반도체를 함께 활용하는 이기종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국내에 머무르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양측은 이와 함께 글로벌 AI 산업의 주요 현안과 AI 컴퓨팅 시장의 변화, 향후 협력 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리사 수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AI반도체와 AI 생태계 기업들이 AMD 최고경영진과 직접 만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메모리·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우드, AI 모델 등 AI 인프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기업 14개 사가 참석했습니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딥엑스, 모빌린트, 망고부스트, 파네시아, 디노티시아, 모레, 노타AI, 래블업, 파두, 엘리스그룹, 업스테이지 등입니다.
참석 기업들은 AMD의 CPU·GPU와 국산 AI반도체 간 연계 방안을 비롯해 오픈소스 기반 AI·고성능컴퓨팅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ROCm 생태계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각사의 기술·서비스를 AMD의 글로벌 AI 생태계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공유했습니다.
리사 수 회장은 한국을 AMD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꼽으며 "한국이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국내 우수 기업들과 AMD가 함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AMD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과 기업 간 연계를 확대해 온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AI 생태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차관은 "오늘의 만남을 시작으로 AMD의 글로벌 역량과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AI 기술과 사업이 만들어지고, 국내 AI반도체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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