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지폐
지난달 한미전략투자공사 자산 위탁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했습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405억 6천만 달러로, 8월 말(4천422억 8천만 달러)보다 17억 2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전월 143억 3천만 달러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며 6월(+3억 7천만 달러), 7월(+5억 9천만 달러)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9월 들어 감소 전환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 감소, 한미전략투자공사 자산 위탁,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산별로 유가증권(3천860억 3천만 달러)이 10억 5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예치금(299억 5천만 달러)과 특별인출금(SDR·154억 8천만 달러)은 각각 3억 5천만 달러, 2억 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47억 9천만 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한은은 오는 12월 14일 1t(톤) 안팎의 국내 생산 수출용 실물 금 매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8월 말 기준 통계부터 비공개로 했던 외환보유액 국제 순위는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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