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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하나에 아파트처럼 모여 묻혔다? 영산강 거대 독널의 미스터리

지난주 국립나주박물관 1편, 다들 잘 보셨나요?
영산강 유력자의 무덤에서 나온 독특한 형태의 금동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자,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이 화려한 금동관은 무덤 속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정답은 바로, 거대한 항아리 모양의 관 '독널'입니다.
이번 국립나주박물관 2편에서는 금동관을 품고 있던 이 신비로운 독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처음에는 일상용 항아리를 관으로 활용하던 것이, 점차 길이가 3m에 이르는 거대한 전용 관으로 발전했습니다.
독널 하나를 완성하는 데 무려 90일이나 걸렸다고 하죠.

마치 거대한 알을 연상시키는 이 둥근 관 속에는 과연 부활과 재생의 염원이 담긴 걸까요?

놀라운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왕 한 명을 위해 거대한 능을 쌓았던 백제나 신라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수장부터 공동체 구성원까지 한 무덤에 층층이 묻힌, 1500년 전의 '아파트형 고분'이 등장하거든요.

1500년 전 영산강 유역을 호령했던 세력이 남긴 거대한 독널의 비밀, 지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취재 : 소환욱, 구성 : 이미선, 편집 : 김인선, 촬영 : 문정도·장세원, CG : 안준석, 제작 : 지식콘텐츠IP팀, 자료제공 : 국립나주박물관·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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