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출연 배우의 자택 앞 시위로까지 번지자 배우 유해진의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유해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소속 배우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런 불법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를 향한 비판으로 번지면서 주연을 맡은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거나 모델 교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유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패스트푸드 제품의 불매를 인증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광고 영상에는 항의성 댓글이 달렸습니다.
논란은 온라인을 넘어 유해진의 자택 앞 시위로도 이어졌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 신자유연대 등 회원 50여명은 어제 서울 성북구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 및 배우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VAST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박세원, 영상편집: 박진형,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집 앞까지 몰려든 집회에…유해진 측 "가능한 모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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