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4라운드. 한국 양윤서가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양윤서는 이날 개인전 최종 순위 4위를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서 4위에 오른 국가대표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는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프로와 올림픽 무대를 향해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양윤서는 오늘(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좋은 마무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가를 대표했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다"라며 "이제 프로 전향을 노릴 계획이며 더 나아가 모든 운동선수의 꿈인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윤서는 2라운드까지 공동 3위를 달렸으나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위로 떨어졌습니다.
3위 그룹과 격차가 벌어져 메달 획득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양윤서는 4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11번 홀(파4)까지 3타를 줄이면서 단체전 메달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양윤서가 16번 홀을 마쳤을 때 한국은 3위 대만에 두 타 차로 뒤졌습니다.
박서진(서문여고), 김규빈(학산여고)은 이미 라운드를 마친 상황이라 양윤서가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면 동메달을 놓고 연장 승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양윤서는 "16번 홀을 마친 뒤 리더보드를 봤을 때 두 타 차라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은 두 홀이 쉽지 않은 홀이라서 최대한 안전하게 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양윤서는 17번 홀(파4)에서 파,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양윤서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면서 개인전 4위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면서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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