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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회장 "예상보다 많이 참가해 대응 굉장히 힘들어"

일본 올림픽회장 "예상보다 많이 참가해 대응 굉장히 힘들어"
▲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장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하시모토 세이코(61) 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대응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시모토 회장은 오늘(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에 자리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 일본 선수단의 선전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으로 내린 대회 평가 등을 밝혔습니다.

하시모토 회장과 JOC는 대회 조직위원회와 더불어 32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을 준비했습니다.

하시모토 회장은 "정확한 대회 참가 인원은 조직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밝힐 것"이라면서도 "예정보다 많이 참가해 대응이 굉장히 힘들었고 선수들에게 폐를 끼쳤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대회 개막 1년을 채 안 남기고 새로 추가된 종목도 많아서 일정 편성 등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참가 인원을 1만 5천 명으로 밝힌 데 반해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만 7천 명이라고 예상해 참가 선수단의 숙박, 수송에서 대회 상당 기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 출신인 하시모토 회장은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해 봐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대회 기간 벌어진 수송 배차 논란도 불가항력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서 열린 국제종합대회 최초로 광역지방자치권역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선수촌을 짓지 않아 여러 지적이 나온 것을 두고 하시모토 회장은 "크루즈 선수촌과 컨테이너 선수촌에도 내용상 문제는 없었다"며 "지적도 많지만 '크루즈 선수촌의 식사가 정말 맛있었다', '대접 잘 받았다'는 호평도 많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선수촌을 짓지 않는 대신에 이탈리아 대형 크루즈 선박을 우리 돈 약 390억 원을 주고 빌려 4천 명을 투숙하도록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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