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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군·무장단체 충돌…수도서도 폭발음

에티오피아 정부군·무장단체 충돌…수도서도 폭발음
▲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동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정부군과 무장단체 간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부 티그라이 지역을 중심으로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등 7개 무장단체가 반정부 동맹을 결성하고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까지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AP,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디스아바바에서는 전날 밤부터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주민들과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아디스아바바 서쪽의 군 본부 인근에서도 폭발음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며칠째 이어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52명이 사망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랄리벨라에서는 관광객 33명이 일주일째 발이 묶여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배후에 인접국 에리트레아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국 주재 에리트레아 외교관들을 추방했습니다.

에리트레아도 에티오피아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며 맞섰습니다.

에리트레아는 1993년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국경분쟁으로 에티오피아와 갈등을 겪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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