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아리운자야 테르비시(몽골)를 유효승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유도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허미미가 처음입니다.
허미미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기습적인 공격으로 유효를 얻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허미미는 이후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서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이후 허미미는 특기인 왼팔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하면서 기회를 엿봤습니다.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 중반 이후로는 수비에 집중했고, 경기 종료 1분 10여 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허미미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고, 경기 종료 20여 초 전 기습적인 업어치기를 시도했습니다.
이후 누르기로 굳히기에 들어가면서 시간을 흘려보내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그는 결승에 앞서 조마리하트 라파엘(필리핀), 타오위잉(중국)을 한판으로 꺾고 슈쿠르존 아미노바(우즈베키스탄)를 반칙승으로 눌렀습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으로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처음 출전한 종합 국제대회였던 2024 파리 올림픽에선 결승에서 크리스티 데구치(캐나다)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미미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