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1천209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3.5%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월 수출액이 1천200억 달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6월 1천22억 달러를 넘은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출액은 8천14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연간 전체 수출액 7천93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아직 한 분기가 남은 가운데에도 역대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연간 수출 1조 달러를 기록한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 3개뿐이었는데, 이형일 경제부총리는 오늘(1일) "수출이 연간 실적 기준 1조 달러를 넘어설 걸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수출 실적 역시 반도체가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60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2.8% 폭등했습니다.
석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긴 데 이어 곧장 6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고정가격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호조세가 이어진 걸로 분석됩니다.
반도체 외에도 컴퓨터가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435.3% 증가한 70억 달러치 수출됐고 프리미엄 모델 판매 호조와 아이폰 부품 수출 증가로 무선통신기기 역시 23.4% 는 2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9개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는데, 대 중국 수출은 122.7%, 대미 수출은 137%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710억 9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98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 수지는 2천525억 달러 흑잡니다.
(취재 : 민경호, 영상편집 : 김윤성, 제작 : 디지털뉴스부)
[D리포트] 연간 수출 첫 8천억 달러 돌파…9월 1,209억 달러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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