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 인포그래픽
감사원이 내년 감사계획 수립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다음 달 한 달간 실시합니다.
감사원이 온라인 공모를 통해 감사계획 수립을 위한 제안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감사원은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삶·생명·안전 밀접 분야, 미래 위험 요인 대응, 대규모 예산 낭비나 행정 비효율 우려 사항 등 감사 영역을 중심으로 대상 기관과 주요 문제점, 확인이 필요한 점을 감사원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내년도 감사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당장 반영이 어려운 제안도 향후 모니터링 과제 등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우수 제안을 선정해 최대 200만 원 포상금도 지급합니다.
감사원은 "국민으로부터 감사청구·제보 등을 접수해 공공부문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개선과 국민 권익 침해 상황 해소에 노력했지만,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생활과 밀접한 불편·위험 요인이나 행정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행정 관행을 발굴하고, 국민의 정책 개선 수요를 감사계획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공모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공모는 제도 개선이나 구조적 문제 관련 감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공직자나 기관의 구체적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는 경우 기존 감사청구·제보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사진=감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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