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여고생이 변압기에서 난 불을 발견하고 직접 소화기로 진화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4시쯤, 전남광주 목포시 옥암동 한 변압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변압기 주변에 버려진 상자 사이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었고, 연쇄 폭발이나 정전 같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학원에서 수업을 듣던 고등학생 김승유 양은 창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이어 주변 행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뒤,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길이 잦아든 뒤에도 다시 불이 붙을까 우려해 근처에서 물을 받아와 뿌리기도 했습니다.
불은 김 양에 의해 5분 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목포소방서는 이런 공로로 김 양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김승유 양, 참 고맙습니다.
(화면출처 :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어?' 학원 창밖 검은 연기…여고생이 폭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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