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브리핑에서 공개된 '지뢰 폭발 화구' 사진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오늘(29일) 실시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 3일 차 현장조사에서 북한의 수지(플라스틱) 반(反)보병지뢰 1발이 발견됐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지뢰는 지난 21일 폭발 당시 작전에 참가한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군과 유엔사가 이날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며 "오늘 현장조사팀은 폭발 현장 근처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장조사팀은 이 지뢰가 폭발 상황 당시 작전 참가 장병들이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수지 반보병지뢰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작전 참가 장병들은 사고 당시 철수 과정에서 1차 폭발 지점으로부터 약 1m 떨어진 곳에서 북한군 목함지뢰 형태와 유사한 갈색의 북한군 수지 반보병지뢰를 발견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기존 진술과 다른 지뢰가 발견되면서 또 다른 지뢰가 있었는지 관심이 쏠립니다.
조사에는 우리 군 작전 병력과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조사기관 관계자 등 모두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지난 21일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참가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과 유엔사는 추가 조사 실시 후 최종 조사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드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과 유엔사는 지난 27일부터 연일 DMZ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28일) 2일 차 현장조사에서는 2차 폭발 지점 2m 전까지 접근했으며, 이곳에서 다시 2m 떨어진 1차 폭발 원점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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