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91.18p(2.70%) 내린 6,889.7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0p(0.12%) 오른 845.48로 개장, 2.10p(0.25%) 오른 846.58로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오늘(28일) 다시 7,000선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최근 한 주간 국내 주가지수와 반도체 주가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18∼23일 자금 순유출이 가장 많았던 ETF는 코스피 200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KODEX 200'이었습니다.
해당 상품은 이 기간 2천199억 원이 순유출됐습니다.
비슷한 상품인 'TIGER 200'이 -1천404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3위·-1천110억 원), 'KODEX 레버리지'(6위·-724억 원) 등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을 따라 움직이는 상품의 자금 순유출액이 상위 10위 내 포함됐습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을 편입한 상품들에서도 뭉칫돈이 빠져나갔습니다.
'KODEX 반도체'(4위·-1천10억 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5위·-974억 원),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7위·-647억 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9위·-519억 원), 'TIGER 200IT'(10위·-401억 원)이 자금 순유출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에 한 주간 자금 순유입이 많았던 ETF는 대부분 미국 대표지수 수익률을 따르는 상품이었습니다.
자금 순유입액 상위 10위 중 6개가 미국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집계됐습니다.
'TIGER 미국 S&P500'(2위·850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3위·654억 원), 'KODEX 미국S&P500'(4위·654억 원),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6위·478억 원), 'TIGER 미국나스닥100타켓데일리커버드콜'(8위·433억 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10위·422억 원)이 여기에 속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추석 연휴 직전 거래일인 지난 23일보다 191.18포인트(2.70%) 내린 6,889.74로 마감했습니다.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4거래일 만에 7,000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08%, 5.05% 급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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