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막뉴스] 합참 "폭발 추정 지점 근접지역 도달"…DMZ 현장 조사 시작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어제(26일) 우리 군과 유엔사가 현장 조사를 위한 준비 차원에서 DMZ에 진입한 데 이어, 오늘 본격적으로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앞서 현장 조사 준비를 마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어제 합참차장을 단장으로 한 합참 합동 현장조사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기관, 작전 병력 20여 명을 투입해 이동로의 안전성과 통신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사고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장병 일부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합참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경기 파주의 군사분계선 인접 지역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간부 3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군이 현장 조사를 추석 연휴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지면서 늑장 대응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과 군 지휘부를 상대로 한 고발장이 경찰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국가안보실장, 전·현직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등 9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월선 정황과 지뢰 매설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군 당국이 적극 대응하지 않았고, 이것이 이번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일정과 관련해 군은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현장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재 : 여현교,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