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8강 이란과의 경기. 대한민국 최은규(왼쪽부터), 최용희, 김종호가 밝은 표정으로 표적 확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6종목에서 모두 4강에 진출했습니다.
최용희(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종호(현대제철)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주오공원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이란에 239-234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쏜 239점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입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최용희, 민리홍, 양영호가 함께 쏜 238점을 1점 경신했습니다.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만점은 240점입니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는 강연서(성사중), 박정윤(창원시청), 박예린(한국체대)이 태국과 슛오프 끝에 230-230<29-28>으로 이겨 4강에 올랐습니다.
혼성 단체전(혼성전) 8강에서는 박정윤과 최용희가 짝을 이룬 한국이 이란과 역시 슛오프 승부를 펼친 끝에 158-158<20-19>로 승리했습니다.
컴파운드 단체전 3종목은 30일 준결승전과 결승전, 3위 결정전을 모두 치릅니다.
남녀 단체전 모두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컴파운드 최강' 인도입니다.
인도는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컴파운드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습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서 인도에 패해 단체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쓰린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양궁은 항저우 대회에서 인도 대표팀을 지휘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르조 파니 감독을 영입해 컴파운드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한국은 혼성전에서는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세계 최강' 리커브 대표팀도 순항했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 8강에서 몽골을 5-3(57-51 57-54 55-57 58-58)으로 제압했습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도 여자 단체전에서 카자흐스탄을 5-3(57-47 53-54 56-55 56-56)으로 물리치고 4강 고지에 올랐습니다.
강채영과 김제덕이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한국은 몽골을 5-3(39-39 37-38 39-36 39-36)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리커브 단체전 3종목의 준결승전, 결승전, 3위 결정전은 10월 2일 치러집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 타이완, 여자 단체전에서 인도네시아, 혼성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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