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박진영 위원장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K팝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을 만나고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 콘서트를 잠시 관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밤, 멕시코시티 GNP 스타디움을 찾았습니다.
콘서트 시작 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멕시코 청소년 10명을 미리 만나 K팝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한 번도 이런 데에 안 와 봤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들에게 "K팝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안녕'이라 적힌 에코백을 건넸습니다.
에코백엔 농심 4종 패키지(담요, 부채, 열쇠고리, 네임태그)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선물세트, 모나크하우스 K-박람회 모자, 키캡, 파우치 등, LG생활건강 화장품세트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K팝을 이렇게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가도 연결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릴 때 꿈이 대형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청소년기에 저도 그 꿈을 이뤘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가끔한다"며 "여러분은 오늘 그런 기회를 갖게 돼 축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마 평생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될 텐데, 오늘 공연 즐겁게 즐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도 "오늘 이 공연이 여러분 인생에서 잊혀지지 않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K팝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멕시코 청소년들에게 좋아하는 그룹 멤버를 물었는데, 한 참석자가 '필릭스'라 답하자 "오, 똑같다"라고 호응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이 '방찬'이라고 답하자 동석한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네인먼트 CCO(창의성총괄책임자)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방찬은 그룹 리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가 "방버지(방찬+아버지)라고 하는"이라며 방찬의 별칭을 말하자 박 위원장이 놀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공연 시작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멕시코 청소년들과 공연장 2층 발코니석으로 이동해 잠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응원봉을 흔들며 관람객들에게 인사하자 관중들이 '꼬레아(한국)'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클라우디아 쿠리엘 데 이카사 멕시코 문화부 장관도 함께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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